로또 1등 당첨금 수령방법이 따로 있나 싶을 수 있지만 막상 로또1등에 당첨되면 그냥 농협 아무지점에 가면 되는 줄 아는 경우도 많습니다. 로또1등 당첨금을 노리고 가로채거나 사기를 치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로또 1등 당첨금 행동강령도 보셨을지 모르겠습니다. 로또 1등 당첨금 실제수령후기를 바탕으로 로또1등 당첨금 수령 방법과 순서를 정리하였습니다.
1. 로또가 당첨되면 1년 안에 당첨금을 수령해야 합니다
로또 1등 당첨금 지급기한은 해당 회차의 로또복권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입니다. 로또 당첨수령기간이 정해져있는 것이죠. 만약 지급기한일이 공휴일이거나 토요일, 일요일인 경우 은행업무를 하지 않는데 어떻게 당첨금을 받을까 걱정하실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다음날 은행 영업일에 당첨금 청구가 가능합니다.
만약 로또를 산 사실을 잊고 있다가 우연히 당첨금 조회를 해봤더니 1등이었다, 하지만 지급기한일이 지났다면 미수령한 당첨금액은 복권기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2.로또 복권 뒷면에 자신의 사인, 서명, 연락처를 적어둡니다
로또당첨 방송은 토요일 8시 45분에 합니다. 만약 토요일에 당첨되었다는 사실을 알더라도 토요일에는 은행업무를 하지 않으니 아무리 빠르더라도 월요일에 농협은행을 갈 수 밖에 없습니다. 혹시 그 사이 비는 시간에 당첨된 복권을 잃어버리거나 뺏기면 어쩌지 걱정이 되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이에 대한 미약한(?) 예방책이 복권 뒷면에 자필로 서명해두어 이 복권의 소유주를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수령장소인 농협은행 본점에 가면 뒤에 서명하고 연락처를 적도록 합니다.그 아래 연락처 적는 곳에 전화번호 혹은 핸드폰 번호도 미리 적어두시길 바랍니다.
3. 로또 1등 당첨금 수령 준비물 필수
로또 1등 당첨복권은 당연히 필수로 챙겨가야하고 신분증도 챙겨가야 합니다. 가끔 로또 1등 당첨금 실제수령후기에 보면 평소에 꼬박꼬박 챙기는 신분증을 이상하게 로또당첨수령하는 날에는 챙기지 못해 결국 집까지 되돌아 갔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실제로 신분증이 없으면 로또1등 당첨복권이 있더라도 당첨금을 수령할 수 없습니다.
참고로 로또 2등, 3등 당첨금을 수령할 때도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로또는 미성년자에게 판매하지 않는데요, 어쩌다가 로또를 구입한 미성년자가 로또에 당첨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미성년자 본인은 신분증, 학생증, 여권을 들고가더라도 로또 당첨금 수령이 불가능합니다.
4. 로또 1등 당첨금 수령장소는 서울 NH농협은행 본점입니다
로또 1등 당첨금 수령장소는 농협본점입니다. 농협의 다른 지점은 안됩니다. 가끔 농협은행 본점이라고 하니까 자신이 사는 지역의 농협은행 본점을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천 농협은행 본점, 부산 농협은행 본점 이런 식으로요. 로또 1등 당첨금 수령은 무조건 서울 NH농협은행 본점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로또 2등 당첨금 수령장소와 로또 3등 당첨금 수령장소는 농협은행의 전국 어느 지점에서든 가능합니다. 또한 로또 4등 당첨금 수령장소와 로또 5등 당첨금 수령장소는 전국 농협은행의 지점에서 가능하기도 하지만 로또판매점에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5. 가급적이면 농협본점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합시다
차가 있는 분들은 로또 1등 당첨금 수령장소인 농협은행본점까지 운전을 하고 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정말 차분한 분들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생각보다 감정에 휘둘리기 쉽상입니다. 1등 당첨금 가지는 게 뭐라고 긴장이 됩니다. 본인이 전혀 긴장하지 않았다하더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합시다.
버스도 좋고, 지하철, 택시도 좋습니다. 지하철로 가면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에서 내려 6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서울 NH농협은행 본점이 보입니다.
참고로 농협 건물은 본관, 신관 두 개의 건물로 나누어 쓰고 있습니다. 본관이라고 불리는 건물에는 농협중앙회가 있고 신관이라 불리는 건물에는 NH농협은행이 있습니다. 로또 1등 당첨금 수령은 신관건물에서 진행됩니다.
6. 택시를 타고 간다면 서대문 경찰서로 간다고 합시다
이 이야기는 유명한 이야기이죠. 서울 택시가 서울 전역을 돌긴 하지만 서대문, 충정로 쪽을 많이 도는 택시 기사분이라면 농협본점에 가는 일을 로또당첨금 수령 때문이라고 추측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택시기사분이 스몰토크로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여상하게 인사말로 “농협본점까지는 무슨 일이세요?”하고 물으면 순간적으로 말문이 막힐 수도 있죠. 게다가 택시기사로 위장한 나쁜 사람이 하필 내가 탄 택시를 운전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확률이 얼마나되냐고요? 로또 1등도 당첨되었는데요. 세상에는 별일이 다 있는 법입니다.
따라서 로또 1등 당첨금을 수령하러 서울 NH농협은행 본점에 간다면 행선지를 농협은행 본점으로 이야기하지 말고 서대문 경찰서로 가자고 합시다. 물론 굳이 그렇게까지는 안해도 된다는 1등 당첨자의 후기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혹시나 서대문경찰서에는 왜 가냐고 묻는다면 “보이스피싱 사기에 걸려서 경찰서 조사받으로 갑니다.”하고 말하는 게 정석 대답이라고 하네요. 다른 대답을 하거나 그냥 일이 있다고 해도 무방하겠죠. 서울서대문 경찰서 앞에 도착하면 길건너에 서울 NH농협은행 본점이 보입니다. 길 하나 건너야하고 도보로 약 4분 정도 걸립니다.
7. 굳이 회사원같이 정장을 입을 필요는 없습니다
예전에 당첨금 수령방법이나 로또 1등 당첨금 수령실제후기 같은 것을 보면 회사원 같이 입어라, 직장인 같이 입어라, 정장을 챙겨입고 가라는 조언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그 주변이 회사가 많고 본점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직장인이기 때문에 튀지 않게 보이도록 하라는 뜻이겠죠.
이부분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서울 NH농협은행 본점에 실제로 가보면 정장 차림의 직장인이 업무를 보러온 경우도 많지만 그냥 일상복을 입고 온 분들도 많이 방문합니다. 집이 근처라거나 외출나온 김에 은행와서 볼일을 보는 분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 로또 1등 당첨자분의 실제후기에 보면 본인은 세미정장 스타일로 입고 갔는데 다른 공동 당첨자들은 다 편하게 일상복으로 입고 와서 미리 챙겨간 청바지로 갈아입고 대기했다는 경험담도 있습니다.
✅ 더 읽어볼 글
댓글